[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아토이가 크리에이터 미디어 지원사업 대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중구 1인미디어콤플레스 오픈스튜디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크리에이터 미디어 분야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산업간 융합 확대를 통한 청년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한 ’2023년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화 지원사업‘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과기정통부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융합 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지원 및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전국 유망 크리에이터 발굴과 육성, 산업의 협업과 관련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온라인 허브(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등을 집중 추진했다.

이 날 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사업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시상했고, 아토이가 과기정통부 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아토이는 리얼타임엔진을 활용,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존 대비 혁신적으로 개발 비용을 단축해 3D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이 파이프라인의 특징은 다양한 DCC(Digital Content Creation)툴로 제작된 데이터를 리얼타임엔진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관리와 제작 공정을 단순화해 보다 빠르게 개발 및 수정 보완이 가능하고 또한 실시간 렌더링을 통해 렌더링 시간 단축, 실시간 결과물 확인을 통해 빠른 피드백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아토이는 현재 기존 콘텐츠 제작과정을 AI로 자동화하고, 학습된 AI를 통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AI를 적용한 새로운 파이프라인 연구 개발로 혁신적인 비용 감소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지원사업의 참가사들과 과기정통부와 RAPA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데이 행사(ME:리 CRE-스마스 네트워킹 데이)도 함께 개최됐다. 네트워킹 행사로 마술쇼, DJ파티, 럭키드로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본 사업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과 정부의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시설·장비의 공동 활용을 돕기 위한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를 시범 구축하고 2024년 이후 단계적으로 확장한다.

더불어 크리에이터 미디어 생태계 구성원들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동·복지환경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마련과 크리에이터 미디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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